위암의 발생 원인과 위 내시경을 할때 주의 해야하는 사항, 위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2018년 세계국제암연구소의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인의 위암 발생률이 세계 1위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이유로는 짠 음식, 매운 음식, 술, 스트레스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현제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음식 섭취가 늘어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위염이 발생하거나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기에 위장병에 대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위의 크기 변화

 위는 음식물을 먹지 않거나 비어있을 경우 보통 주먹만 한 사이즈로 되어있다가 음식물이 들어오면 늘어나게 되는 장기입니다.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평소 사이즈보다 최대 20배 가까이 늘어나게 되는데 성인 기준 약 1.5L 정도라고 합니다.

 

 

▒ 소화불량

  소화불량이 생기는 이유는 위벽 속에 많은 신경 세포들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뿐만이 아니라 위까지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 위암 발생 원인

1. 스트레스

 음식을 섭취한 상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되면 소화불량이 일어날 수 있어 음식물이 1시간 이상 오래 머물게 되는데 만약 음식물에 발암물질이 약간이라도 들어있다면 위점막에 장기간 노출되어 위에 염증 혹은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검게 그을리거나 탄 음식은 위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2. 짭짤한 음식, 검게 그을리거나 타버린 음식

 과다한 염분 섭취는 위염을 일으킬 수 있고 점막을 손상시켜 발암 물질이 침투하기 좋은 상황을 만들어줍니다. 거기에 태워버린 고기를 섭취하게 되면 DNA를 복제 혹은 전사하는 과정에서 세포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 고기를 불에 태울때 발암 물질이 생성됩니다.

 

3. 헬리코박터균

 보통 60~70대 분들이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인해 위암이 발생합니다. 이유로는 대표적으로 장기간 헬리코박터에 감염되었을 경우와 엽산, 비타민 C·E가 부족해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산을 중화하는 능력이 있어 위 점막에 거주하는 세균입니다. 이러한 세균이 위에 오래 머무르다 보면 만성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을 발생시키고 최악의 경우 림프종이나 위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일반인보다 위암 발생률이 약 3배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4. 선종성 위용종

 

위-선종성-위용종-사진

 

  선종의 경우는 일상에 나타나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내시경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태로 하얗게 색이 변한 부분이 암일 수 있다고 합니다. 2년에 한 번 있는 정기 검진 혹은 1년에 한 번씩 스스로 검진하여 내 몸을 직접 관리해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위 내시경 할때 주의 사항

1. 술을 마신 경우

 내시경 전날 술을 마시면 목이 예민해져서 내시경 후 상처 혹은 고통이 동반될 수 있으며 위점막이 부어있어 정확한 검사가 어렵습니다.

 

2. 아스피린 계열의 약을 복용중인 경우

 내시경 검사하기 최소 1주일 전부터 복용을 중단해야 조직검사 혹은 용종 절제 시 출혈 위험이 없다. 만약 절대 중단할 수 없다면 의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합니다.

 

3. 고혈압 약을 드시는 경우

 검사 당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 혈압약을 복용해야합니다.

 

4. 당뇨환자

검사 당일 인슐린 주사 및 약물을 복용하시면 안 되고 검사 후에 드셔야 합니다.

 

 

▒ 위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

1. 염분 줄이기

조금씩 싱겁게 먹기, 절인 생선 피하기, 국은 조금만 먹어 염분을 낮춰야 합니다.

 

2. 가공육 줄이기

 2015년부터 세계 보건기구에서 가공육을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3. 술 줄이기

 과음이나 장기 복용은 위암 발생을 약 3.5배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4. 정기적인 위 내시경 하기

 건강 검진 갈 때마다 정기적인 내시경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5. 십자화과채소 먹기

 비타민 U, 비타민K,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브로콜리, 양배추, 순무 등등)

 

6. 꼭꼭 씹어 먹기

 음식을 소화하기 편하게 만들어 음식이 위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7. 꾸준한 운동

 위가 잘 움직이고 면역 기능을 높이려면 혈액 순환이 잘 돼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합니다.

 

※식후 운동을 하면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은 식사 전에 하거나 밥 먹고 40분~1시간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담배, 술 끊기

 바로 끊을 수는 없기 때문에 금연, 금주를 목표로 조금씩 줄여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건강에 대한 건 언제나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만큼 최소한의 내용만 지켜도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작은 것부터 실천하여 점진적으로 이루어나가는 생활습관이 중요한 것 같네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다음 글에서 뵙겠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

당뇨병 증상과 원인 그리고 당뇨병 예방 방법

 

물을 많이 먹어야하는 이유와 물 마시는 방법, 물 마시면 좋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