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망가졌을 때 보내는 신호와 간에 좋은 음식, 간수치 내리는 방법

간-그림

 

 우리 몸은 문제가 생겼을 때 신호를 보내줍니다. 하지만 그 신호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한다면 치명적인 리스크로 돌아올 수 있기에 간이 망가졌을 때 보내는 신호와 간에 좋은 음식, 간수치 내리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간의 이상 징후

• 입 냄새
  - 암모니아성 심한 악취가 난다면 간 건강을 의심해야 합니다.(달걀 썩은 냄새) 입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몸 안에 쌓인 황화합물 때문입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메르캅탄은 계속 축적이 된고메르캅탄이 많이 축적되면 폐를 통해서 입과 코로 배출되기 때문에 입 냄새가 난다면 간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 만성 간염, 간경화 같은 것들이 진행될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입 냄새를 혼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손등을 살짝 혀로 핥고 손등의 냄새를 맡는 방법 입니다.

• 출혈
  - 잇몸, 코, 항문에서 출혈이 자주 나거나 상처가 났을 때 지혈이 더뎌진다면 간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간이 안 좋아지면 간세포가 혈액응고인자들을 충분히 못 만들어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멍이 잘 생기는 것도 간에 이상이 있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손톱, 발톱의 색깔 변화
  - 간이 나빠져서 입원한 환자들의 손톱을 보면 분홍색의 손톱이 하얗게 변한다고 합니다.
• 하얀색, 회색 대변
  - 간은 소화를 돕는 담즙을 생산하는데 담즙이 분비되면서 황색 대변이 만들어집니다. 간에 문제가 발생하면 담즙을 원활히 생성하지 못해서 대변의 색깔이 하얗거나 회색으로 나옵니다.
• 소화 불량
  - 식욕감소, 매스꺼움, 얹힌 느낌, 구토 증상의 발생한다면 의심을 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쓸개즙은 지방 등의 소화에 도움을 주는 소화액인데 간이 나빠지면 쓸개즙 생산에 문제가 생기면서 지방의 소화와 흡수가 낮아져 소화불량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 피부 트러블
  - 건선, 습진, 여드름, 뾰루지 등등이 발생한다면 간 기능이 나빠졌다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 떨어지면 쓸개즙을 생산성이 낮아져 지용성 독소를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피부로 독소가 표출되게 돼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때문이죠.
• 만성피로
  - 일시적인 피로감이 아닌 쉬어도 피곤한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낀다면 간의 이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몸의 독소가 늘어가 간에 부담이 심해져서 해독과 대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되며 간에 독소가 쌓이게 되고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 하게 되면서 쉬어도 쉬어도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 황달 증상
  -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고 소변 색이 짙은 갈색 혹은 거의 붉은색으로 변한다면 간 기능을 의심해야 합니다. 담즙 색소를 담당하는 성분을 빌리루빈이라 하는데 간 기능이 떨어지면 빌리루빈 배출이 낮아져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면 눈 흰자 부분이 황색으로 변하고 피부가 간지러워집니다.
  ※ 황달 증상은 담도암 췌장암의 전조증상이기에 황달이 발생한다면 빨리 병원에 가보는 게 좋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

모든 것은 과유불급! 항상 먹는 게 아닌 가끔씩 적당히 먹는 게 중요합니다!

• 강황
  - 커큐민이 항산화 작용을 해줌. ※지방간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함.
• 생선
  -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완화시켜줌.
• 견과류
  - 셀레늄 불포화지방산이 있음.
• 블루베리
  -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이 간을 해독시킴.
• 양파
  - 양파의 퀘르세틴이 간을 해독해 줌.
• 녹차
  - 녹차에 카테킨이라는 항산화물질이 있음.
• 토마토
  - 토마토의 라이코펜.
• 마늘, 생강
  - 마늘과 생강에서 황을 흡수해서 간 해독에 도움을 줌. ※황을 섭취하면 항염증, 항산화, 해독 등의 이점이 많음
• 십자화 채소
  - 배추, 양배추,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등이 있다. ※특히 브로콜리는 미국 국립 암연구소에서 뽑은 최고의 항암 식재료입니다.

 

간 수치 내리는 방법

이건 민간요법이지만 정말 효과 하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제가 간 수치 140~160 찍었을 때 한 달 만에 40까지 떨어뜨린 방법입니다.

 

 

민간요법

1. 소고기의 등심, 안심, 토시살 같이 기름이 적은 부위로 한 근 정도 구매하시고 눈에 보이는 모든 지방을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커다란 냄비에 물을 끓이고 고기를 큼직하게 썰어서 집어넣은 후 푹 삶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놓고4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2. 푹 삶은 고기와 육수를 차갑게 식혀주면 육수 위로 기름이 하얗게 굳어 있는데 모두 걷어서 버려주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게 육수이기 때문에 절대 버리시면 안됩니다.
3. 아침에 한국자 저녁에 한국자 정도를 2~3주 드시면 간 수치는 진짜 확 떨어집니다.
4. 남은 고기는 잘게 찢어서 소금에 찍어 드셔도 되고 간을 약하게 해서 장조림으로 드셔도 됩니다.

지나가던 은인에게 얻은 지식이라 이렇게 블로그로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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