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골든타임, 당뇨병 초기라면 완치 가능

혈당-피검사

 

당뇨병은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서 혈관 내벽에 염증을 유발해 혈액 활동이 낮은 미세혈관부터 괴사(썩음)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발가락, 신장, 안구, 뇌신경 등의 신체 혹은 장기들이 괴사 하거나 망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체의 괴사를 막기위한 당뇨병 혈당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당뇨병 초기 증상

• 어느 순간 물을 많이 먹고 있다.
• 소변을 너무 자주 본다.
• 밥을 많이 먹어도 계속 간식을 먹고 싶어 한다.
• 몸에 피로감이 높아지고 무기력한 느낌이 든다.
• 급격하게 체중이 감소한다.

당뇨병 초기에는 눈에 띄는 큰 증상이 없지만 혈당이 높아지면 몸에서 조용히 경고를 보내줍니다.  그 경고는 일상 속에서 조용히 다가오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힘듭니다.  그 경고들이 바로 위에 나타난 증상들이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뇌가 위협을 감지하고 당을 소변으로 배출하게 합니다.  소변을 자주 보면서 수분이 부족해지는 것을 느껴 물을 많이 먹게 됩니다.  문제는 소변으로 당을 배출하면서 다른 영양분도 섞여서 배출되기 때문에 몸에 피로감이 높아지고 무기력해지며 체중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죠.

 

 

 

▒ 당뇨병 초기라면 완치 가능

일반적으로 당뇨병에 걸리면 완치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당뇨병도 골든타임이 존재하긴 합니다.  골든타임의 기준은 최장의 베타세포가 살아있냐입니다.

( ※ 베타세포 :  인슐린을 만드는 세포 )

 

보통 당뇨병의 초기 단계에서는 최장의 베타 세포가 덜 망가져 있습니다.  이때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체중감량을 하면 최장의 지방이 걷어져 나가게 되고 이 과정에서 최장 세포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체중 감량으로 인해 내장지방이 줄어들어 들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낮아지는 효과도 누리게 됩니다.

 

외국의 연구에 따르면 엄격한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 감량을 진행했는데, 2년 동안 10kg ~ 15kg을 감량한 환자들의 60%가 완치되었고 15kg 이상 감량하신 분들은 70% 이상 완치가 되었다고 합니다.  놀라운 건 체중감량이 5kg 미만인 사람들 중에서도 5.2%의 환자들이 당뇨가 완치되었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물론 2년 동안 체중을 감량하면서 유지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잠깐 체중 감량하는 것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내용이죠.  하지만 이건 희망의 빛이라고도 생각되네요.  당뇨병 초기 진단받았을 때 바로 체중감량을 실행하고 유지한다면, 우리가 약 70% 확률로 완치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쁩니다.

 

 

 

▒ 당뇨 환자의 체중 감량을 위한 식단 규칙

우선적으로 의사가 처방한 약은 무조건 잘 드시면서 식단 조절을 같이 하셔야 합니다. 

•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인 식사하기
• 살짝 부족한 느낌으로 먹기
• 야채 고기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기
• 식사 할 때 야채부터 먹기
•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사하기
• 식사 후 30분 내에 운동하기
• 통곡물로 식사하기(현미밥, 보리밥)

 

 

 

▒ 당뇨 환자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다이어트 방법

• 간헐적 단식
  - 과식과 폭식으로 인해 혈당이 짧은 시간에 치솟으면서 최장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 채식주의 식단
  - 단백질을 먹지 않으면 당을 소비하는 근육이 줄어들게 되어 당이 쌓이게 됩니다.
• 저탄 고지 다이어트
  - 체내의 지방을 소비시키기 위한 최적의 다이어트라 생각할 수 있지만 몸에 쌓인 당분과 지방이 소모되면서 지방 찌꺼기가 생성된 찌꺼기가 신체의 산화 스트레스를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당뇨병을 악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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